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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대 젊은 층도 예외없는 '당뇨'의 전조증상 8가지

by 점장J 2022. 1. 3.


당뇨는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성능이 떨어져 생긴다. 인슐린은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인슐린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내의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인 당뇨가 된다.


당뇨는 특별한 증상 없이 찾아오지만, 심한 경우 눈이나 심장의 기능을 망가뜨리고 작은 상처도 회복할 수 없게 만드는 무서운 질병이다.

요즘 2030세대들은 맵고 짠 음식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과도한 '당 충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부터 자유롭다고 할 수 없다.


아래 살펴 볼 전조증상이 있다고 해서 당뇨라고 성급하게 결론내는 것은 금물이지만 항상 내 몸 상태에 대해 잘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1. 다뇨
소변량과 배뇨 횟수가 증가하는 것은 흔한 당뇨병 증상이다. 당뇨로 인해 혈액 내에 많아진 포도당은 소변에 섞이게 된다. 그런데 당이 배출될 때 물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난다.

출처 - 게티이미지


2. 갈증
소변이 잦아지면 갈증도 심해진다. 소변을 배출한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몸 속 수분 균형이 맞춰지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낀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


3. 식곤증
식사 후 졸린 증상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고도 참기 어려울 정도로 잠이 쏟아진다면 혈당 변화로 인한 졸음일 가능성이 크다.


4. 공복감
포도당이 세포로 운반될 수 없으니 우리 몸은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없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배고픔이 증가한다. 따라서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고 계속 음식을 찾게 된다. 그럼에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기도 한다니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


5. 시야가 흐려진다
흐린 시력은 당뇨병에 대한 흔한 경고 신호다. 혈당이 높은 상태는 망막의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망막이 망가져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당뇨 합병증인 망막병증을 오래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6. 저림
당뇨는 팔과 다리의 신경을 손상시킨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말초신경계가 손상돼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써 몸 전체가 저리지만 특히 손과 발이 가장 저리게 된다.

 

 


7. 무기력증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자주 느낀다. 스트레스가 많고, 수면이 부족해도 피로감을 느끼지만, 혈당 수치가 너무 높아도 쉽게 피곤해진다. 공복감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돼야 할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다 보니 쉽게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8. 피부 건조
혈당이 높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당뇨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겨드랑이, 목 등 가려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증상들은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잘 느끼지 못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검진을 통한 주기적인 검사로 당뇨를 진단하는 것이다.

특히 비만인 경우나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인 경우는 당뇨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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