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가 모두 잡은 대박 슈퍼푸드

슈퍼푸드라 불리는 식재료나 음식은 영양가가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을 준다. 섭취하면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훨씬 더 건강하고 날씬함을 유지할 수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 은 건강에 좋은 몇 가지 슈퍼 푸드를 소개했다.

맛과 영양까지 모두 잡은 슈퍼푸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 토마토
토마토에서는 다른 식품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함유돼 있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미용, 탈모 개선, 혈관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몸속 세포의 산화와 노화를 늦춰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전립선암 예방 효과는 세계 각국의 많은 연구결과에서 확인되었다. 이 밖에도 토마토에는 다량의 칼륨과 섬유질, 비타민C 등이 들어있다.

토마토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익혀서 기름(식용유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카로티노이드'와 '라이코펜'을 포함한 지용성 항산화 물질의 체내 이용도를 증진할 수 있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다양한 항산화제와 글루코시놀레이트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배추과) 채소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염 및 항암 작용을 한다.

이 강력한 채소 한 컵은 면역을 강화하는 비타민C와 다량의 엽산을 매일 먹을 수 있게 한다.

◆ 블루베리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면역물질들이 다량 들어있다. 이중 블루베리의 대표 성분이랄 수 있는 안토시아닌 함유량은 포도의 약 30배로, 눈 건강에 사실 이 보다 좋은 식품도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블루베리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항산화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연어
연어에는 몸에서 스스로 생성할 수 없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이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액 순환을 돕는다.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비율의 균형을 맞추고,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연어는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셀레늄'과 여러 비타민B의 풍부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오메가-3에 함유된 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서 DHA로 전환된다. DHA는 뇌의 세포막을 이루는 주요 성분으로 DHA가 충분해야 두뇌 개발이 잘 이루어진다.

◆ 귀리
귀리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마그네슘, 칼륨 및 식물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들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혈당지수가 낮은 귀리는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당뇨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귀리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하다. 쌀에 비해 단백질이 2배나 많고,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 검은 콩
블랙푸드의 대표주자 검은콩 한 컵에는 15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고기에서 발견되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포화지방이 없다. 또한 심장 건강에 좋은 섬유질, 항산화제, 에너지 강화 철분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