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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과태료 10만원! 헷갈리기 쉬운 쓰레기 분리배출 간편 정리

by 점장J 2022. 1. 20.

 

일상생활에서 매일 같이 나오는 쓰레기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당연히 신경 써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만 혹시라도 잘못 알고 버릴 경우 과태료가 10만 원~30만 원까지 부과되므로 반드시 숙지하여야겠습니다. 각 지자체마다 과태료 부과 내역은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헷갈리고 혼동하기 쉬운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면 안되는 것들과 혼합재질로 재활용이 안 되는 즉!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재활용 안 되는 혼합재질 

가정에서 필수 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무장갑 제품은 고무, 라텍스 등으로 합성물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합성물질은 다른 재질과 혼합되어 있는 것으로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분리배출 대상이 아닙니다. 재활용되는 물품으로 흔히 오해하기 쉽지만 재활용품이 아니므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합니다. 

고무장갑뿐만 아니라 CD / DVD나 슬리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다른 재질과 혼합되어 있어 재활용되지 않으므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칫솔의 경우도 손잡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보니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다른 재질과 혼합되어 있으므로 분리배출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볼펜, 샤프 등도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되는 것들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 과정을 거쳐서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사용되기 때문에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한국인의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고추장과 된장은 거의 모든 가정의 냉장고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다 먹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해서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될 경우 고추장이나 된장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다들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텐데요 고추장, 된장은 먹는 음식이기에 당연히 의심 없이 음식물 쓰레기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추장과 된장은 염분이 많기 때문에 가축의 사료로 쓰일 수가 없어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다만, 각 지자체마다 이 부분은 조금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거주하시는 지역에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외도 염분이 많은 젓갈류, 장류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장류, 젓갈류 등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릴 때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비닐봉지 또는 지퍼백을 이용해서 고추장이나 된장을 담아 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이때 내용물이 밖으로 세어 나오지 않도록 잘 밀봉한 후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합니다.

달걀, 메추리알, 오리알 껍데기, 땅콩, 호두, 코코넛, 밤, 파인애플 등의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 감, 살구 등의 핵과류의 씨 등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단, 수박, 멜론 등은 잘라서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

 

소, 돼지, 닭 등의 털 및 뼈다귀, 생선 뼈, 가시, 조개, 게, 전복, 가재 등 갑각류의 껍데기와 닭, 돼지, 소의 내장, 비계 등 포화지방산도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또한 양파의 껍질도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이며 옥수수 껍질,. 미나리 및 파뿌리 등 채소 뿌리와 티백, 한약재 찌꺼기, 그리고 나무 이쑤시개, 유리조각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합니다.

 

 

 

배달음식 용기

요즘 배달 음식을 정말 많이 먹고 있는데요 이로 인한 배출되는 쓰레기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배달 음식을 먹고 난 뒤 포장 용기의 플라스틱, 종이류 등도 올바르게 배출해야겠죠.  


치킨의 경우 치킨 상자 속에 깔린 기름종이가 있는데요 이 기름종이는 물로 씻어도 기름이 말끔히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재질과 혼합되어 있어 재활용 또한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킨 상자 속의 기름종이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이렇듯 씻어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 용기류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컵라면의 용기, 컵밥 용기류도 마찬가지로 이물질이 말끔히 제거되지 않는다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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