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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당뇨 식후 혈당 다스리기 10분 만 투자하세요

by 점장J 2022. 1. 27.

 

당뇨병

현재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한 만성 질환이 '당뇨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잘 생성되지 않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는 대사성 질환을 말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는 당뇨병은 2형 당뇨병으로 비만과 과식, 운동 부족 등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 자체 모르고 생활

여러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며 또, 10명 중 4명은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당뇨병의 발병 자체를 모르고 생활하다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게 되면서 당뇨 진단을 받게 된다고 하니 건강검진 등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하여 당뇨병의 조기 발견에 노력해야겠습니다. 

 

 

식단 관리

당뇨는 식단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먼저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가공식품이나 밀가루 식품, 탄산음료 등도 멀리해야 합니다. 양배추와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등의 채소류에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성분인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식이 섬유속의 탄수화물은 몸 밖으로 원활히 배출되는 탄수화물 성분으로, 혈당 상승을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습니다.

 

 

만약 식유섬유 없는 식사를 하게 되면 많은 양의 탄수화물이 몸속의 포도당으로 전환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올라갑니다. 따라서 소량의 밥이나 면을 먹을 때도 채소류와 함께 먹어주면 혈당을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0분 걷기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높아진 혈당을 가능하면 정상 수준까지 끌어내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당뇨 식후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식후 혈당을 다스리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 바로 '10분 걷기'입니다. 병원에서 보통 하루 30분 걷기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30분 걷는 것보다 식후 10분 걷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저녁 식사 후 10분 걸었을 때 그 효과가 가장 좋은데 무려 혈당이 22% 떨어졌다고 합니다. 

 

 

걷기 운동은 심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또한 우울감과 불안 등의 부정적인 기분을 줄여주여 정신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릎, 엉덩이를 포함한 관절을 지켜주고 근육을 윤활하게 해 주며 강화시켜 줍니다. 

 

 

 

단 모든 당뇨환자가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혈당이 290mg/dl 이상 또는 60mg/dl 이하는 운동을 삼가야 하며 기립성 저혈압이나 망막병증, 심한 말초신경병증, 탈수증, 급감 염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운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하니 이런 분들은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살펴본 대로 식단관리와 함께 식후 단 '10분' 투자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혈당 수치는 떨어지고 합병증의 위험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런 방법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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