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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자동차 예열과 후열의 올바른 방법

by 점장J 2022. 3. 8.

 

밤새 세워져 있던 자동차를 예열하지 않고 바로 운행을 하게 되면 엔진 마모가 급격히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윤활유가 엔진 내부 곳곳에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인 예열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수명을 늘리는 자동차 예열과 후열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예열 방법 

올바른 예열 방법은 적당한 시간을 준수하는 것인데요 너무 짧아도 엔진상태가 부드러워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며 너무 길게 할 경우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에너지 낭비가 생깁니다. 적당한 예열시간은 통상 30초~1분으로 RPM이 1000 일 때 출발하면 됩니다.

 

이미 윤활유 순환이 다 되었으므로 천천히 서행하면서 예열하면 됩니다. 엔진 열이 오를 때 까지는 RPM을 높이지 말고 2000 이하로 서행하면 됩니다. 

 

 

자동차 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듯 엔진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정차 상태에서 공회전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엔진이 적정한 온도가 될 때까지는 적당한 속도로 주행하며 급가속 또는 급감 속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차해둔 상태에서 시동을 켜고 장시간 공회전을 하는 것만이 예열이 아닙니다. 

디젤 차량의 경우에도 엔진 시동 직후 가속 페달을 밟지 말고 엔진이 차가운 상태면 윤활유가 공급될 수 있도록 30초 정도만 시동을 켜고 기다렸다가 윤활유가 공급되면 천천히 서행하면서 예열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은 탑재된 엔진의 종류가 모두 다르더라도 보통 30초~1분 정도 공회전이면 충분히 예열이 가능합니다.

 

 

올바른 후열 방법 

후열이란 주행을 마치고 바로 시동을 끄지 않고 천천히 기다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엔진이나 터빈에 남은 잔열로 인해 엔진 오일의 연소와 고착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후열 방법을 통해 엔진 오일을 계속 공급해주는 것이 엔진 수명을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3~4분 전부터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주차까지 마쳤다면 30초~1분 정도 기다렸다가 시동을 끄도록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달려 엔진이 열을 많이 받았다면 반드시 잊지 말고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엔진 RPM이 내려간 것을 확인 후 키를 빼도록 합니다. 이런 작은 실천으로도 차량 엔진의 수명을 확보하여 오랫동안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5분 정도 예열을 할 텐데요. 공회전하는 것이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보다 3배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소비한다고 하니 연비와 환경오염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예열 시간을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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