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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귀화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 트위터글 논란

by 점장J 2021. 9. 9.

지난 8일 귀화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가 자신의 트위터에 재난지원금 관련 글을 올렸다.

 

그는 "내가 대한민국의 상위 12%라고? 집도 차도 가진 게 하나도 없는데? 심지어 핸드폰도 돈 여유가 없어서 5년째 못 바꾸는데 상위 12%?",

 

 

"공평성이 대박이다. 진짜. 작년처럼 다 주든가 아예 말든가. 나 참..." 이라며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속 시원한 비판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많은 수의 네티즌들이 "소득 높다고 자랑하나?", "적게 벌고 하위 88%에 들어가고 싶은 거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신청받고 있다.

 

그러나 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급 대상의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불만 요인들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이의신청에 대해 구제하는 방안을 당도 정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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