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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이적을 반기는 그리스의 속셈

by 점장J 2021. 9. 24.

지난 23일 MK스포츠는 그리스배구연맹이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입단하는 PAOK 여자팀 경기 중계권을 한국 방송사에 판매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현지 신문 ‘포스톤’의 보도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그리스배구연맹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입단할 PAOK 여자팀 경기에 대한 2021-22시즌 중계권을 한국 방송사에 판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그리스 현지 신문 포스톤은 PAOK 구단 측이 과거 2003년 일본에 중계권을 판매해 쏠쏠한 수익을 거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PAOK 구단은 남자 배구단에서 일본 선수인 가토 요이치를 영입했었는데 그리스 데뷔전에 일본인 100명이 몰려왔었다고 했다. 

 

하지만 가토가 데뷔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경기에 기용되지 않으면서 기대는 물거품이 되었다.

 

‘포스톤’은 이재영 이다영으로 상업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가토와 같은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영 이다영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 그리스 여자배구리그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도 있을 것 이라며 은근히 기대하는 구단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학교폭력으로 인한 퇴출로 어쩔 수 없이 그리스 이적을 결정한 만큼 중계권을 구매할 한국방송사가 쉽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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