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청순한 미모의 여대생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나타난 여대생의 이름은 화즈빙.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새내기다.
기타 코드를 실수 없이 잡고 연주하며 청아한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화즈빙은 중국 틱톡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웨이보 등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서는 화즈빙의 등장에 "완전 여신급 미모다", "아이돌인 줄 알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그녀의 정체가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실 화즈빙은 칭화대 컴퓨터학과 지식공정실험실이 개발한 가상인간이다.
칭화대는 지난 6월 중국 제1호 가상인간 대학생이 된 화즈빙에게 학생증과 학교 이메일 계정까지 발급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칭화대 탕졔 교수, 베이징즈위안인공지능연구원(BAAI), AI 기업 즈푸와 샤오빙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지난 6월 칭화대 컴퓨터학과에 입학했다는 설정을 부여했고, 화즈빙은 중국 제1호 가상인간 대학생이 됐다.
학교는 이미 학생증과 이메일 계정까지 발급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탕졔 교수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 화즈빙의 지식수준은 6세 정도이며 내년에는 12세쯤 될 것”이라며 “대학을 졸업하는 시기는 22세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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