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또 온라인발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과 지수가 연애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손흥민과 지수가 열애한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내놓는 증거는 세 가지다.
두 사람이 같은 날 프랑스에서 입국했다는 점,
지수가 과거 영국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적 있다는 점,
또 두 사람이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수와 손흥민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시 지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패션쇼 참석 후 귀국했으며, 손흥민은 지난 7일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에 출전하기 위해 입국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영국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활동하는 손흥민이 비행기는 프랑스에서 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수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영국에서 손흥민이 뛴 경기를 직관했다는 점도 열애를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두 사람이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다는 점이 열애 루머에 불을 지폈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중 하나가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하는 것인데, 이 행동이 자신의 연인에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과 지수의 열애설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국에 있는데 굳이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탄 걸 보면", "축복한다", "글로벌 스타 커플 탄생이네" 등의 축하를 보내는 이들이 있는 가 하면 "팔찌는 같은 걸 찰 수 있다", "경기 하나 봤다고 연애한다는 건 심하다"고 억측을 자제하라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19년부터 간간히 나오고 있는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
당시 지수가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것을 두고 열애 의혹이 터져 나왔고, 그 때도 두 사람이 커플팔찌를 착용하는 것 같다는 의심을 받았다.
그런데 손흥민이 착용한 팔찌는 선수들끼리의 우정 팔찌이고, 지수의 팔찌는 유명 디자이너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수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루머에 대한 질문에 '친분도 없는 사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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