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의 월 거래액이 700억원을 돌파했다.
14일 음원업계에 따르면 뮤직카우는 9월 한달간 음악저작권 거래액이 708억306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인 339억원을 돌파한 8월 월거래액 556억원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9월까지 누적거래액은 2464억8263만원으로 집계됐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저작권은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이다. 음악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에서 발생되는 저작권료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리킨다.
구매 후에는 보유한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주식과 유사하게 '주' 단위로 자유롭게 거래도 가능해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현재 뮤직카우에서 거래 가능한 음원수는 920곡 이상이다.
뮤직카우의 성장에는 가수 윤종신, 선미를 모델로 기용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도 유효했다는 평이다.
광고에서 윤종신은 "매달 입금되니 좋니?"라고 묻고, 선미는 "너무 좋아"라고 답하는 모습이 재미를 준다.
이 광고 영상은 TV CF를 시작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포털 사이트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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