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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다해,♥이장원에게 먼저 고백·프러포즈 한 이유

by 점장J 2021. 10. 19.

가수 배다해가 페퍼톤스 이장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다해가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배다해는 이장원과 소개팅에서 만났다면서 고백부터 프러포즈까지 자신이 모두 먼저 했다고 털어놨다.

 

배다해는 "만나기 전에는 까탈스러운 연예인 같아 무서웠는데, 만나서 12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라며 

 

"저녁 6시에 식당에서 만나 네 시간을 이야기하고, 아쉬워 한강 산책하며 새벽 네 시까지 대화했다. 

 

이어 집에 와서도 문자를 계속하고 마무리로 통화까지 했다"고 운명 같던 당시를 떠올렸다.

 

배다해는 본인이 먼저 고백을 했다며 "누구한테 사귀자고 한 것은 처음이었다. 

 

10일 만에 사귀자고 했다. 사람을 빨리 파악하는 편인데 오빠 성격을 보니 그대로 두면 몇 년이 걸릴 거 같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오빠 그럼 우리 사귀는 거예요?' 라고 했더니 오빠도 '그럼 그럴까요' 해서 연애가 시작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장원의 신중한 성격 탓에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는 그는 "오빠가 사람을 오래 보는 스타일이라더라.

 

오빠 반지가 먼저 나와서 제가 프러포즈했다. 처음 서프라이즈 했을 때 '하' 하고 한숨 쉬더라.

 

바로 다음 날 제가 뮤지컬 공연하는 사이에 몰래 이벤트를 준비해서 고백해줬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출신인 공대생 이장원을 두고 배다해는 "여자 마음도 잘 모른다" 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처음 이장원을 소개해 준 후배가 잘 입력하면 아웃풋이 확실하다고 했다"라며 

 

"싸움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설명을 잘 해주면 받아들인다. 싸움이 안 되는 거다. 대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는다" 고 전했다.

 

배다해에게 이장원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다. 배다해는 "따뜻하고 다정하다"면서도 외모에 대해서는 머뭇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장원의 스윗함도 자랑했다. 지방으로 공연을 자주 가는 배다해를 위해 이장원은 손수 지도를 그려줬다고 밝혀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장원과 배다해는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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