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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영 이다영 자매 관련 질문,김희진의 솔직한 답변

by 점장J 2021. 10. 24.

배구선수 김희진(30)이 학폭논란으로 배구계에서 퇴출된 이재영, 이다영 자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중앙UCN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는 '곰돌이의 소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김희진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부에서 김희진은 "최근 이재영-다영 관련 이슈가 논란이다. 도쿄 올림픽에서 두 선수의 부재는 전력 손실이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김희진은 고개를 갸우뚱한 뒤 "도쿄 올림픽은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그 선수들이 있다고 성적이 더 나았을까'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 이슈로 배구의 인기에 타격을 입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도 받았다.

 

"그 친구들 때문에 여자배구 인기가 떨어졌다는 건 못느끼겠다"면서 "배구 팬들에 충격 안겨줘서 팬들이 떠난다거나 그런 건 잘 못느끼겠다. 오히려 배구 팬들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생겨서 선수들이 경각심을 갖고 있다. 행동, 말 하나하나 조심하고 본업을 할 때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현역 선수로는 김희진이 처음이다.

 

김희진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답변이 너무 진정성 느껴져서 좋다", "응원한다", "공감한다. 대표팀 잘 싸웠다",

 

"김희진 선수 말을 왜 이렇게 잘하냐. 감동이다. 가식 없고 진실됨이 그대로 느껴진다", "껄끄러운 질문도 슬기롭게 잘 대답한다",

 

"말 참 잘한다. 아무나 저렇게 현명하게 대답 못한다. 내공이 대단한 사람인듯", "우문현답 그 자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예의 없는 질문이다", "이런 예민한 내용을 현역 선수에게 왜 묻나" 등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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