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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선호, 유일한 '갯차' 인터뷰..."이제 또 바쁠 것 같다"

by 점장J 2021. 10. 26.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했던 배우 김선호의 유일한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선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 촬영날 진행한 인터뷰로 사생활 논란이 터지기 직전 언론 매체와 진행한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뷰가 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감사하게도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어제 막 '갯마을 차차차' 촬영이 끝났다. 드라마 때문에 바빴는데 이제 또 바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홍두식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무해한 남자'라는 반응을 얻은 것이 배우로서는 오히려 프레임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배우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지 않나. 어떤 식으로든 배우에겐 프레임이 씌워진다.

 

다른 연기에 도전하면서 프레임을 걷어내고, 새로운 프레임을 덧씌우는 거다. 프레임이 싫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 내가 맡은 역할을 좋게 봐주신다면 감사하고, 다음에 다른 역할에 도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선호는 올해 데뷔 13년 차 중견 배우다. 이에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잘 안 풀리는 것 같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버텨야 할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버티라고 제가 감히 누군가에게 얘기할 순 없지만, 저는 충분히 힘들어했다. 감내하고 그만큼 즐겼다"라고 답했다.

 

 

 

김선호는 "제게 연기가 치료였어요"라며 "연기는 제 경험을 토대로 제가 느끼는 것을 보여주는 거예요. 사람들마다 연기의 결이 달라요. 연기는 연출자와 나 둘의 소통이라고 생각해요. 둘이 얼마나 잘 소통되는가가 중요해요. 

 

저는 연기로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사회성이 나아졌어요. 또 연기는 제가 유일하게 진지하게 대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제게 연기는 힐링이에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갯마을 차차차'는 연출가와 작가가 소통이 잘 된 케이스라면서 "(감독님이) 제게 많이 양보해주셨고, 저도 신경 써서 함께 맞춰갔던 것 같다. 

 

작가님이 제가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게 열어주셨다. 감독님도 재밌는 건 재밌다면서 열어주셨다. 다른 걸 해도 된다고 하시면서 열어두고 함께 만들어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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