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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백종원, '연돈' 프랜차이즈화...논란 일파만파

by 점장J 2021. 9. 17.

방송인, 사업가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55)이 돈가스집 '연돈'과 사업으로 손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15일 제주도 서해안로에 연돈 볼카츠 사수점을 개점했다. 연돈 볼카츠는 포장 전문점이다.

 

 

 

이에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자신이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 화제를 모은 돈가스집 '연돈'을 프랜차이즈화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연돈볼카츠'를 가맹브랜드로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예치가맹금 830만 원, 33㎡ 기준 인테리어 비용 2200만 원 등이 책정됐다.

 

'연돈'의 프랜차이즈화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연돈'이 독자적으로 프랜차이즈화에 나선 게 아니라, 백종원이 '연돈' 프랜차이즈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네이버 관련 뉴스 댓글란에는 백종원 자기가 띄운 음식으로 돈을 버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가성비 내세워 장사 잘돼도 사람 쓰지 말고 적당량만 팔라고 그렇게 강조하더니 본인이 봐도 손댈 거 없는 뛰어난 연돈의 상품성은 바로 자기 걸로 만드네.”,

 

“백종원과 ‘골목식당’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플레이까지 하는 건 프로그램을 이용한 PPL 아닌가?”,

 

"결국 방송을 이용해 브랜드 키운 거네.", "골목상권을 진정 망하게 하는게 백종원아닌가요? 커피며 짬뽕이며 술집에 그리고 이젠 돈가스집까지" ...

 

반면 백종원을 향한 옹호론도 있다.

 

'골목식당'의 취지가 골목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인 만큼, '연돈'의 프랜차이즈화는 '골목식당'의 대표 성공 사례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리다.

 

또한 '연돈' 주메뉴인 돈가스를 프랜차이즈화 하는 게 아니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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