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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MIR 검사비, 비급여 치료제 2월부터 대폭 확대 지원

by 점장J 2022. 2. 9.

 

갑자기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게 될 때 본인부담금이 너무 높아 비싼 검사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다행히 올 2월부터 일부 MRI 검사비용 지원이 추가 확대되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일부 비급여 치료제에 대해서도 대폭 확대 지원된다고 하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MRI 검사비 적용 대상 확대

기존 MRI 건강보험 적용 대상질환은 급여기준에 따라 암이나 뇌양성 종양, 간질, 척추 질환자 및 심장 질환 등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습니다. 그 외에 질환은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비급여로 분류되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척추 MRI 검사비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척추 MRI 검사는 급여 기준에 따라 암, 척수질환 및 중증 척추질환자에게만 보험이 적용되었으나 적용 대상 질환이 확대되어 퇴행성 질환의 수술이 고려될 정도로 증상이 심한 환자군과 척추탈구, 척추변형, 척추 양성 종양 등의 척추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퇴행성 질환 외 경우 추적검사 및 장기 추적검사에도 급여로 적용하며 만약 급여 횟수를 초과한 경우는 본인부담률 80%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이번 급여 확대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퇴행성 질환자 등의 MRI 검사 비용이 기존에는 평균 36만 원 ~ 70만 원에서 1회에 한해 10 ~ 20만 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고, 수술이 필요한 퇴행성 질환자 등 연간 약 145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비급여 치료제 대폭 확대 

그동안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던 녹내장 치료제 '비출타점안액'과 함께 건선 치료제인 '스킬라렌스장용정'등의 의약품에도 2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비출타점안액'의 연간 투약비용은 약 11만 원이었는데 앞으로는 연간 3만 원 수준으로 경감되고, 건선 치료제인 '스킬라렌스장용정'의 투약비용은 연간 약 91만 원 에서 약 27만 원으로 경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백혈별 치료제에 쓰이는 항암제 '베스폰사주'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기존 음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관해 유도요법에만 적용되던 보험 급여가 불응성 급성림프구 모구성 백혈병의 관해 유도요법까지 확대 적용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비급여 치료제들이 보험 적용 대상으로 확대 포함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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